텃밭가꾸기 #2 펜스 만들기 & 흙고르기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텃밭가꾸기 #1 잡초제거 및 흙 갈아엎기 에 이어서,


펜스도 만들어 주고, 흙에 퇴비도 섞어 주었습니다.


이제야 제법 텃밭 모양새가 나는 것 같네요 











잡초를 제거하고 땅을 한번 갈아엎어 주니, 사진으로 보면 그럴듯 해 보이네요.


하지만 오래 방치된 땅이라서 그런지 토양이 점토질이고 딱딱하게 많이 뭉쳐있더라구요.


과연 여리디 여린 새싹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우선은 아이들과 함께 펜스를 만들었습니다. 


경계가 없으니 모호하기도 하고, 가생이에 자전거가 밟고 지나간 바퀴 자국이 있더라고요.


펜스로 만든 저 모양 벽돌은 toom에서 구입했어요. 


한땀 한땀 줄맞춰서 땅에 박았답니다. 


아이들이 색칠을 해주니 칙칙한 벽돌이 그나마 좀 예뻐졌네요 ㅎㅎ












토양이 이렇게 물기가 있으면 진흙처럼 뭉치구요.


또 물기가 마르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요. ㅜㅜ


이 와중에, 땅 속에 지렁이는 엄청 많더라구요. 땅이 아주 척박하진 않은 것 같은데.. 흠흠













그래서 알아보니 퇴비를 주고 잘 섞어서 갈아 엎어주면 흙이 보슬보슬 해진다고 하더군요.


흙에 거름 성분과 유기 미생물(?)이 많으면, 흙을 잘게 분해시켜주어 물빠짐과 통풍을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일단 한 포만 뜯어서 부어준 후 골고루 섞었습니다. 


때깔이 뭔가 더 땅이 기름지고 영양분이 많고 좋아 보이긴 하네요. ^^



그럼 다음에 계속해서 텃밭 일기 또 올려볼게요~ Tsch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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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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