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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1 잡초제거 및 흙 갈아엎기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가족과 함께 이주한 이후, 첫 봄이 찾아왔네요. 한국에서는 주말농장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고 못해봤구요, 지난 겨울부터 텃밭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깻잎 좀 심어볼 요량으로 자그마한 뒷마당에 일을 벌였습니다. 저희 집 대문 바로 앞에 약 3평 정도 되는 땅이 있어요. 이웃분들은 보통 꽃을 심어 화단을 만드는데 저는 텃밭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ㅋㅋ "멀리 떨어진 옥토보다 가까운 박토가 낫다" 뭐 이런 말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정성을 들여 자주 돌볼 수 있으면 좋다는 뜻이겠지요. ^^ 전에 살던 사람은 그냥 방치를 해두었는지 잡초 투성이 입니다. 아이들 체험(?)도 시켜줄 겸 잡초 제거를 시켰는데.. 억센 잡초를 뿌리까지 제거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한국에 세이펜이 있다면 독일엔 Tiptoi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저는 나름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독일에 와서 한가지 더 늘어난 것이 바로 독일어 습득이죠. (사실 아이들 보다는 제가 더 급해요 ㅜㅜ) 한국에 있을 때, 교원 올스토리펜 이나 세이펜 많이 써보셨을텐데, 저희도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우선,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좋구요, 책을 읽어달라는 아이들의 요구로부터 좀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ㅎㅎ저희 아이들은 요즘도 잠자리에 누워 올스토리펜으로 몇 권씩 듣고 잡니다.더 놀고 싶어서 안자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누워서 책 들으라고 하면 책 몇권씩 집어들고 쪼르르 침대로 갑니다. 그런데 독일에도 이런 오디오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독일의 봄, 텃밭가꾸기 사전 준비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꽤나 우울하던 독일 날씨도 4월 들어 좋아지면서, 바야흐로 봄이 왔네요. 봄이라고 하기엔 한낮의 해가 벌써부터 엄청 뜨겁네요.참 조용하던 동네 길거리엔 다니는 사람도 많아지고, 다들 정원을 가꾸고, 마당에서 그릴을 하는 집도 많아져서 확실히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집 앞의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어 볼까 하는데요, 우선은 독일에서 구할 수 없는 깻잎을 심어볼까 하여 밭을 준비중입니다. 텃밭가꾸기 사전 탐색으로 동네 Gartencenter를 다녀왔어요. Dehner 라고 하는 곳입니다.toom 혹은 OBI 같은 곳에서도 정원용품을 따로 팔긴 하는데, 이곳은 정원용품만 판매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Payback 카드 적립도 되네요. 각종 농기구에서부터 잔디..생활 물가지수 비교 사이트
생활 물가지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여러 국가와 도시들을 선택해서 비교해 볼 수도 있구요.실제 살아보니 90%이상 맞는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아 더 신뢰가 가기도 하구요. 생필품 가격에서 교통/통신, 교육비, 렌트비 까지 자세하게 구분해놓고 있어서 실제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될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numbeo.com/cost-of-living/compare_cities.jsp?country1=Germany&city1=Stuttgart&country2=South+Korea&city2=Seoul프롤로그
어느덧 17년전이 되어버린, 2001년의 여름. 생각지도 못한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다.계획이 틀어진 한 선배가 나에게 '같이 갈래?' 했고,별 기대없이 물어본 나에게 부모님은 지원과 허락을 해주셨다. 사실 그 선배랑은 둘이 여행을 같이 갈만큼 친하진 않았었고,2001년 당시 한달 유럽여행 경비를 다 대주며 보내줄 가정형편은 더더욱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그게 나와 유럽의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거창하게 인연이랄 것도 없지만, 어쨋든 유럽에 대한 나의 관심의 시작이었다. 중부유럽 9개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체코-독일-벨기에-네덜란드-영국 의 순서로 약 4주 정도의 여행이었던 것 같다. 도착 첫 날부터 프랑스에서 소매치기 당한 일, 스위스 넘어갈 때 기차예약을 못해서 하루 묵을 숙소를 찾아 밤길을 ..세라유
Second Life in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