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봄, 텃밭가꾸기 사전 준비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꽤나 우울하던 독일 날씨도 4월 들어 좋아지면서, 바야흐로 봄이 왔네요. 봄이라고 하기엔 한낮의 해가 벌써부터 엄청 뜨겁네요.참 조용하던 동네 길거리엔 다니는 사람도 많아지고, 다들 정원을 가꾸고, 마당에서 그릴을 하는 집도 많아져서 확실히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집 앞의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어 볼까 하는데요, 우선은 독일에서 구할 수 없는 깻잎을 심어볼까 하여 밭을 준비중입니다. 텃밭가꾸기 사전 탐색으로 동네 Gartencenter를 다녀왔어요. Dehner 라고 하는 곳입니다.toom 혹은 OBI 같은 곳에서도 정원용품을 따로 팔긴 하는데, 이곳은 정원용품만 판매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Payback 카드 적립도 되네요. 각종 농기구에서부터 잔디..생활 물가지수 비교 사이트
생활 물가지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여러 국가와 도시들을 선택해서 비교해 볼 수도 있구요.실제 살아보니 90%이상 맞는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아 더 신뢰가 가기도 하구요. 생필품 가격에서 교통/통신, 교육비, 렌트비 까지 자세하게 구분해놓고 있어서 실제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될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numbeo.com/cost-of-living/compare_cities.jsp?country1=Germany&city1=Stuttgart&country2=South+Korea&city2=SeoulRelocation 에이전트를 통한 이민
나의 경우는 같은 회사의 한국지사에서 독일지사로의 relocation이었기 때문에회사에서 에이전트를 붙여주고 비용을 지원해 주었다.그러나 주재원이 아니라서 렌트비, 자녀교육비, 생활비, 초기정착비 등등 relocation비용 이외에는 땡전 한푼도 지원되지 않았다.ㅋ에이전트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사- 한국집에서 독일집까지 컨테이너 포함 모든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비 등은 불포함)- 이사관련 에이전트가 한국, 독일 따로 붙고 이사일정, 통관, 보험 등을 처리해줌.- 4인가족 기준, 약 10,500 유로 각종 서류절차- Work and residence permit, 거주지등록, Tax ID 발급 등 정착에 필요한 서류 업무 대행 및 지원- 여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는 한국에서 본인이 직접 ..프롤로그
어느덧 17년전이 되어버린, 2001년의 여름. 생각지도 못한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다.계획이 틀어진 한 선배가 나에게 '같이 갈래?' 했고,별 기대없이 물어본 나에게 부모님은 지원과 허락을 해주셨다. 사실 그 선배랑은 둘이 여행을 같이 갈만큼 친하진 않았었고,2001년 당시 한달 유럽여행 경비를 다 대주며 보내줄 가정형편은 더더욱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그게 나와 유럽의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거창하게 인연이랄 것도 없지만, 어쨋든 유럽에 대한 나의 관심의 시작이었다. 중부유럽 9개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체코-독일-벨기에-네덜란드-영국 의 순서로 약 4주 정도의 여행이었던 것 같다. 도착 첫 날부터 프랑스에서 소매치기 당한 일, 스위스 넘어갈 때 기차예약을 못해서 하루 묵을 숙소를 찾아 밤길을 ..세라유
Second Life in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