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저는 나름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독일에 와서 한가지 더 늘어난 것이 바로 독일어 습득이죠. (사실 아이들 보다는 제가 더 급해요 ㅜㅜ)
한국에 있을 때, 교원 올스토리펜 이나 세이펜 많이 써보셨을텐데, 저희도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좋구요, 책을 읽어달라는 아이들의 요구로부터 좀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ㅎㅎ
저희 아이들은 요즘도 잠자리에 누워 올스토리펜으로 몇 권씩 듣고 잡니다.
더 놀고 싶어서 안자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누워서 책 들으라고 하면 책 몇권씩 집어들고 쪼르르 침대로 갑니다.
그런데 독일에도 이런 오디오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독일어와 친숙해 지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간단히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방식은 한국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펜에 음원을 다운로드하고, 책을 톡 하면 플레이가 되는 것이죠.
제품 구성은 안내 책자들과 펜 본체, 그리고 데이터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함정은 저 케이블은 충전용이 아니에요. ㅜㅜ 음원 데이터를 PC로부터 펜으로 다운로드 할 때 사용하는 용도이고,
AAA건전지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건전지가 금방 닳아요.. )
(기술 선진국 독일에서 인터넷과 함께 이런 부분은 왜 아직도 적용이 되지 않는지 신기할 따름...)
아마존에서 몇 가지 책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책들(Wissen)도 있고, 주로 노래가 나오는 동요책들(Musik), 그리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책들(Spiele)로 종류별, 연령대별 카테고리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직 독일어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아이들 나이보다 쉬운 걸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은 항상 싸우니까 뭐든지 2개씩...
동봉된 설명서에도 있고, 홈페이지 가시면 자세한 설명이 있는데,
음원을 펜에 다운로드 하려면 위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고 펜을 PC와 연결하신 후, 펜의 전원을 켜시면 됩니다.
그리고 Produkte 에서 갖고 계신 책 제목 등으로 검색을 하시면 해당 음원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어요.
다운로드는 무료로 할 수 있으나, 플레이를 위해서는 책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더 중요한 한국어, 영어는 지원이 안된다는 사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 www.tiptoi.de
ps. 현실은, tiptoi 펜이 당최 뭐라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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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유
Second Life in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