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봄, 텃밭가꾸기 사전 준비

안녕하세요, 세라유 입니다.


꽤나 우울하던 독일 날씨도 4월 들어 좋아지면서, 바야흐로 봄이 왔네요. 봄이라고 하기엔 한낮의 해가 벌써부터 엄청 뜨겁네요.

참 조용하던 동네 길거리엔 다니는 사람도 많아지고, 다들 정원을 가꾸고, 마당에서 그릴을 하는 집도 많아져서 확실히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집 앞의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어 볼까 하는데요, 우선은 독일에서 구할 수 없는 깻잎을 심어볼까 하여 밭을 준비중입니다.






텃밭가꾸기 사전 탐색으로 동네 Gartencenter를 다녀왔어요. Dehner 라고 하는 곳입니다.

toom 혹은 OBI 같은 곳에서도 정원용품을 따로 팔긴 하는데, 이곳은 정원용품만 판매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Payback 카드 적립도 되네요.







각종 농기구에서부터 잔디깍는 기계까지 막 사고싶게 만드는 비주얼이구요.ㅎㅎ
처음엔 '뭐 내가 텃밭을 가꾸면 얼마나 하겠어' 하고 그 중에 싼 거 모종삽 하나 샀는데, 모종삽으로는 될 게 아니더라구요.ㅋㅋ 농사도 장비빨이 있네요.









실내와 야외 매장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실내에서는 주로 각종 흙과 비료, 기구, 그 밖의 원예용품 등이 있습니다.







동시에 그릴의 계절이라 그릴용품도 팔구요. 정원용/야외용 의자, 테이블, 파라솔 같은 것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씨앗은 채소류와 꽃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한국과 같은 종류의 것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군요.










그리고 야외 매장에는 나무와 꽃, 채소, 과일들 상당히 많은 종류의 모종을 판매하고, 울타리, 야외용 전등, 장식품 등 꾸미기 용품들이 있어요.










아이들도 같이 하려고 킨더세트를 사왔는데.. 그냥 모래놀이용으로 쓰면 적당할 듯 싶어요. (비추)


우선은 이 정도로 탐색전을 펼치고 왔는데요, 일단은 머리속에 구상만 잔뜩 하고 왔네요.





물건을 봐도 생긴 건 내가 아는 그거 맞는것 같은데, 독일어를 모르니 선뜻 못사겠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몇가지 찾아본 것 정리해 봅니다. 또 찾아보는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Tschüss~




Aussaat 파종, 씨앗, 종자

Boden 땅, 토양

Bodenverbesserung 토지 개량

Bodenverbesserer 토질 개선제

Blumen 꽃

Erde 흙, 토양, 토지

Ernte 수확

Gartenbau 원예

Humus 부식질, 부엽토(나뭇잎이 부식된 흙)

Kalk 석회

Kalkdünger 석회 비료

Kleingarten 텃밭, 소규모의 주말 농장

Kräutergarten 채소밭

Landbau 농업

Ökologischen 친환경의

pflanzen (식물을)심다, 재배하다

pflanzenbau 채소 재배

Rasen 잔디

rasen düngen 풀을 비옥하게하다

Rasendünger 잔디용 비료

Regenwurm 지렁이

Torf 이탄(... 농업생산력이 낮은 안좋은 토양)

Torffrei 이탄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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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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