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ocation 에이전트를 통한 이민

나의 경우는 같은 회사의 한국지사에서 독일지사로의 relocation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에이전트를 붙여주고 비용을 지원해 주었다.

그러나 주재원이 아니라서 렌트비, 자녀교육비, 생활비, 초기정착비 등등 relocation비용 이외에는 땡전 한푼도 지원되지 않았다.ㅋ


에이전트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사

- 한국집에서 독일집까지 컨테이너 포함 모든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비 등은 불포함)

- 이사관련 에이전트가 한국, 독일 따로 붙고 이사일정, 통관, 보험 등을 처리해줌.

- 4인가족 기준, 약 10,500 유로


각종 서류절차

- Work and residence permit, 거주지등록, Tax ID 발급 등 정착에 필요한 서류 업무 대행 및 지원

- 여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는 한국에서 본인이 직접 준비를 해야함.

- 번역 및 공증도 지원하나 별도의 비용이 청구됨.

- 4인가족 기준, 약 1,300 유로


Home Search

- 보통 2번의 과정을 거치는데 첫번째는 잠깐 머물 임시 숙소를 구하는 것이고, 두번째로 rent house를 포함.

- Search 및 집주인 면접 등에 동행 및 계약 관련 서류 검토 및 handover 지원.

- 임시숙소 3 곳, rent house 6 곳 서치에 2,150 유로 (에이전트마다 다를 수 있음)

- 집을 구하는 부분에 있어선 개인적인 서치와 노력이 많이 필요함.


School & Kindergarten Search

-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자녀가 있다면, 집 근처 교육기관과 약속을 잡고 등록 절차 진행을 지원해 줌.

- 500 유로


각종 보험관련

- 보험 관련해서는 따로 Insurance broker를 소개시켜주며, broker와 별도로 진행하게 됨.

- broker 소개비용 80 유로, broker 비용은 없으나 통해서 가입하는 보험 요금이 조금 비싸게 책정되는 것 같음.


오리엔테이션

- 은행 계좌 오픈, 핸드폰 개통, 인터넷 설치 등과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업무 지원과 차량 픽업 및 기타 잡다한 가이드(간략한 씨티투어 같은..)가 포함됨.

- 1,200 유로



직접 이민을 준비하고 정착하는 것에 비교하면 훨씬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고 느끼며(독일 인건비가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비싼 비용을 지불한 만큼 제대로 서포트를 받으려면 직접 하나하나 신경쓰고 챙겨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이루어지고,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그러니까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봐주고 약속을 잡아주고 동행해서 독어통역사 노릇 정도를 할 뿐이라는 얘기. (이것도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ㅜㅜ)



ps.

위 비용은 대략적인 비용이고 에이전트 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관련된 포스팅을 추가할 때마다 본문에 링크를 걸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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